2010년 이후로 오타쿠를 떠올려 보라고 한다면 단연 를 좋아하며 니코니코니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물론 지금은 니코니코니가 나오는 를 넘어 , , 까지 나왔지만 일반인들에게 각인된 니코니코니의 이미지가 강렬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내 일반인 친구들도 내가 러브 라이브를 가끔씩 본다고 하면 '아, 그 니코니코니?'라고 물으며 킥킥댄다. 나도 함께 친구들의 반응을 즐긴다. 좋든 나쁘든 오타쿠의 문화를 일반인의 영역에도 알린 러브 라이브는 일본 오타쿠 업계의 거대한 축이 되었음은 틀림없다. 나는 러브 라이브 프로젝트를 애니메이션과 음원으로만 즐겨서 성우들의 실제 공연이나 스쿠페스 같은 게임은 즐기지 않는다. 기껏해야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아주 가끔씩 듣는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