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청 가능 https://youtu.be/OqjGOTImJwg) 나는 사이버펑크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삭막하고 광기 어린 세계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본 사이버펑크 장르 애니메이션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외에는 없을 정도다. 물론 는 좋은 작품임이 틀림없지만. 그런 내게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감독하고 트리거가 제작한 WEB 애니메이션 는 큰 놀라움을 주었다. 삭막하고 광기 어린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태양과도 같은 사랑의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서, 끝내 빙긋 미소 짓게 만들어버리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는 제목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내는 작품일 것이다. 사이버펑크라는 제목은 나이트 시티라는 무대를, 엣지러너라는 부제목은 그 가장자리에 있는 광기의 세계를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