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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7 2

2020 올해의 작품

벌써 2020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다. 올해 초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명색이 작품들을 리뷰하는 블로그인데 올해의 작품 선정 정도는 해봐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본다. 장편 영화상영화 1917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수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먼 길을 달리는 병사의 여정을 최적의 타이밍과 수많은 컷들을 심혈을 기울여 편집해 하나의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으로 따라가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의 참혹함과 스러져간 생명들을 웅장하면서도 비극적으로 조명했다. 올해의 영화일 뿐 아니라 전쟁 영화의 역사에도 남을 명작. 장편 애니메이션상, 미술상모든 생명의 기원이 된 곳, 바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생명의 기원이라는 주제는 영화를 ..

특집 2020.12.20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어디에나 사회에서 낙오된 이는 존재한다. 그들은 사회의 쓰레기라며 손가락질받고 점점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그러나 사회의 쓰레기들이 한데 뭉쳐 힘을 합하고 서로를 의지할 때, 그들은 개천의 용이 되어 날아오를 것이다. 용어(龍魚)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주인공이 된 '카스가 이치반'의 등에는 용어라고 불리는 물고기가 그려져 있다. 이 용어는 등용문을 올라 용이 되기 바로 직전의 잉어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이치반은 등에 용 문신을 새기고 싶었지만 이는 야쿠자 중에서도 최강자들만이 할 수 있는 문신이었다. 결국 이치반은 용이 되기 바로 직전의 단계인 용어를 새기고 이 용어를 용에 뒤지지 않도록 빛내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 이 용어는 게임 내에서 이치반의 행적들과 일맥상통한다. 야쿠자 조직의..

게임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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