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4대 천왕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감독 유아사 마사아키의 6년 만의 TVA 신작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는 여고생 셋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야기이다. 비슷하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애니 '시로바코'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를 중심으로 다루었다면, 영상연은 애니메이션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 영상연은 기본적으로 Animation이라는 낱말 그대로 영상 속 움직임을 중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볼 때 영상을 끊어보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나도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작화 그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정보를 찾아보는 편이라 캐릭터들의 대사와 행동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은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