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청 가능 https://youtu.be/YZunhT0B_rM) 나는 일본의 야쿠자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90년대 영화를 꽤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의 영화에서 야쿠자는 그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데에 필요한 소재로 보일 뿐이다. 야쿠자가 주축이 되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용과 같이 시리즈 역시 재미있게 즐겼음에도(특히 제로는 정말 좋았다) 결국 내 마음속을 휘젓는 시리즈가 되지는 못했다. 나는 메이드 장르도 좋아하지 않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행동과 말투를 반복하며 주인님과 아가씨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만 하는 메이드들의 모습에는 기시감만 들뿐이다. 오늘 리뷰할 TV 애니메이션 은 이처럼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야쿠자 느와르 장르와 모에 메이드 장르가 교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