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신 분들은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https://youtu.be/50lcgTEqGpg) 세상 사람들이 흔히들 이야기하는 말이 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육의 정은 어떠한 관계보다 뛰어나다는 뜻으로, 가족 간의 결속력이나 애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하지만 때로는 이 핏줄이 가족 간의 애정을 결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폭력을 옹호하고 대물림하게 만드는 사례도 존재한다.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릴 적에 가정폭력을 당한 사람이 어른이 되고 배우자를 만나 아이를 가져 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가정 안에서 폭력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모든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력의 대물림이 이루어지는 이유에는 부모의 폭력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