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현대에는 게이나 레즈비언과 같은 성소수자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 등의 사람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살아가고 있고, 심하면 차별까지 받고 있기도 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러한 사회적 소수자들을 차별하고 있는 세상을 비판하고 소수자들이 서로 연대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리뷰할 영화 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소수자들을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관에 훌륭히 녹여냄과 동시에 소수자들을 차별하는 부류들을 풍자하고 있다.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주제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라고 할 수 있다. 백인의 흑인 차별이 ..